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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로그

2012 부산여행



휴가기간을 내어.. 부산여행을 다녀왔다.


조금은 다른 서울을 다녀온 기분.


전에 , 친구들과 정말 짧게 다녀온 부산과는 다른 느낌이다. 

뭐 그때는 1박 2일 코스를 자동차로 다녀왔으니, 모든 일정을 조그마한 자동차 안에서 모두 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

관광이라고 할 수도 없었다.


이번에는, 가족들과 함께 갔던 만큼 여러가지 구경하고, 먹을 것도 많이 먹었다.


먼저, 숙소는 씨클라우드. 

호텔명에 걸맞게... 오션뷰 방에 맞게... 정말 바다 전망이 탁 트여서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환한 형광등을 좋아하는데, 무드등 밖에 없어서 약간 실내가 답답한 기분이었다.


그래도 대체적으로는 만족... ^^


음, 그리고, 


또 기억에 남는게.. 


* 부산타워에 갔던것 . 

  개인적으로는 남산타워전망대나, 63빌딩 전망대보다 더 좋았다.

  타지에서 가서 단순 감상적인 기분때문이었을까?

  바다와 함께 보이는 광안대교, 감천마을, 섬들... 배들... 서울과는 확실히 다른 절경이었다.

  가격도 4000원밖에 가지 않는다는 것 또한 만족스러웠다. ( 63빌딩 전망대는 12000원이었지... )


* 태종대가 정말 먼것. 

  비가 오면, 태종대 내부의 셔틀버스가 운행을 안하나보다. 

  그래서, 오기를 가지고 열심히 올라갔는데... 와 멀다. 걷기엔 멀다~

  다니면서, 모기도 10방은 물린듯.

  늦가을 모기가 무섭다.


* 용궁사가 생각보다 멋있다는 것~

  개인적으로 사찰에 가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무언가.. 

  내가 섬기지 않는 신을 참배하는 장소에 가는게 약간은 이상하다. 음... 뭐 믿는 신은 없지만.... 뭐 그렇다...

  용궁사는 괜찮더라. 

  항상, 사찰은 산에만 있는 곳을 갔는데, 이곳은 바다 바로 앞에 있다.

  그래서, 용궁사라고 이름을 지었나보다. 

  이곳에서, 일출을 보면 참 좋을듯...


* 광안리의 야경이 멋진것.

  광안대교는 명실상부하게 야경이 멋지더라. 

  사진좀 더 열심히 찍어볼걸 하는 아쉬움. 

  사진 참 초라하게 찍었구만. 

  아, 갔다가 광안리 회센타에 가서, 회를 떠서 식당에 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싸지는 않았음;;



* 해운대의 마천루들...

  와.. 해운대의 마천루들은 정말 대단하다 싶다.

  다른 나라 같았어. 서울에서는 이렇게 높은 건물이 요래 많이 모여있지 않았는데 ...

  해운대가 한참 뜬다더니, 정말 크다.


* 동백섬 & 나름 누리

  부산은... 뭐 어딜가도 다 멋있다.

  Apec 회의 했던 곳이라던데... 경치가 참.. 최고였다.


* 자갈치 시장

  정말 크더라. 세상에.. 해산물들을 그리 많이 파는 시장은 첨본듯.

  부산은 자갈치 시장만으로도 볼만한 곳이다. 


* 달맞이길

  역시, 여기서 커피한잔 해줘야~ 기분이 좋다는 것~

  내가 생각하는 , 국내의 제일 경치가 좋은 까페인 듯하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했는데, 사진이 많이 없네. 


앗. 먹은것도 리스트만 나열해 볼까나?

밀면, 돼지국밥, 복국, 냉채족발, 회, 이승기 호떡, 그냥 백반, 꼼장어, 달맞이길 커피 등..

많이도 먹었네. 꿀꿀.


한 , 5년은 부산 안와도 될 것 같다.

너무너무 많이 다녔어 -_-


여튼, 즐거운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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